[책] 보통 사람들의 전쟁

저자는 변호사이면서 비영리기업 '벤처 포 아메리카'의 설립자이면서 CEO이다. 스타트업체를 도와주는 회사로 창업하려는 사람들과의 만남 그리고 최신 트렌드와 기술 비지니스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수 밖에 없는 사람이다. 책을 시작하는 프롤로그부터 강하게 나간다.
"이 책은 기술거품의 중심에 서 있는 나같은 사람이 당신의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쓰였다."
임원 친구를 맨해튼에사 만나서 이야기하는 주제가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면 대규모 기술 재교육이 필요한데 못따라오는 사람이 많겠지..어쩔수없어."
보스턴의 벤처투자가 친구와 만나서
"많은 일자리를 없애게 될 소프트웨어 나 로봇회사에 투자하면 마음 한구석은 안좋지만 그래도 좋은 투자처야..."
샌프란시스코의 기술대기업의 운영 관리자와 만나서 들은 이야기 "신규공장은 과거에 비해 30%의 인원만 있으면 운영할수 있는 공장이고, 거기다 직원들 대부분은 기술을 모두 이해하는 고급기술자들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누구인데? 책에서 보통사람들은 평균적인 사람 소위 미국의 70%정도를 차지하는데 2년제 대학을 졸업하는 정도에 순자산은 3만6천달러 그달벌어 그달쓰기 바쁘다. 요구불 계좌에 들어있는 돈이 500달러가 되지 않고 주식시장에도 돈이 없는 사람이다. (왠지 우리나라도 비슷하지 않을까)
책은 대량실업, 풍요/결핍, 사는곳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 사회붕괴까지도 언급을 한다. 그 대응책도 이야기하지만 쉽지 않아보인다.
인공지능, 분자생성모델, 신약개발, 양자컴퓨터, OLED 소재개발 내가하는 일들이다. 책에서 언급하는 기술의 파도에 올라타서 정신없이 살고 있는 내게 불편한 진실을 던져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