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
[책] 약의 탐험가들
나둘
2023. 7. 29. 15:52

신약개발쪽의 일을 하면서 virtual screening의 의미를 되새겨주었다. 코비드19로 인해 질병, 바이러스, 신약 등과 같은 바이오 산업은 대세가 되었다.(그간 마이너이진 않았다. B2B에서는 메이저였지만 B2C까지도 진출 했을뿐) 현재 트렌드 산업이라기에는 인간의 불사 욕구는 무한하기에 투자 대비 효율이 낮더라도 한방을 노릴 돈은 세상에 넘쳐흐른다. 저자는 35년이상의 신약 연구자로 과거 원시인의 경험에 의한 약초발굴부터 화학에서 신약을 추출하고 더 나아가 합성 및 역학연구까지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해준다. (현역일때의 이야기보따리까지도.)
옛날에 바이오피직스는 쳐다보지도 않았었는데..새로운 분야의 용어들이 참 낯설지만 docking, pharmacophore, shape matching 등의 이론은 reasonable하다. Hits가 나오는 것도 신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