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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책] 로마황제열전

by 나둘 2023. 7. 30.

오래걸렸다. 이 책의 끝활자까지 읽는 시간이..
옛날부터 난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 초중고때도 지금은 없어졌을지도 모르는 사회과부도/역사부도의 과거 땅따먹기(?) 지도 그림들의 변화를 보고 있는게 좋았다. 게임도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를 나올때마다 즐겼고 열국지, 삼국지(이문열평전은 제외) 전집들, 수호지, 등의 중국사를 즐겼었다. 대학와서는 조선사에 관심이 생겨서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해서 한국사 교양수업등을 들었다. 그래서 교수님과 또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비원도 가고 경복궁, 창경궁, 조선 제례행사도 참여해보았다. 이 모든 행적의 촛점은 아마도 과거의 사건을 통해서 내가 배울수 있는 것이 많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이었을 것이다. 지금도 난 딸아이가 놀아달라면 피곤하다는 핑계로 혼자 놀게하면서 나중에 후회도 하고 와이프가 시키는 일 미루다가 혼나기도 한다. (학습이 안되는 것일까...) 시작한지 한참 되었지만 스탠포드대의 확률론 강의도 아직 반도 못들었다. 읽고 싶다고 산 책들은 쌓여가면서 교보문고 사이트에 들어가서 책 뭐살까 서핑하는 내가 현재의 나이다. 그래도 즐겁게 그리고 잘 살려고 노력해야한다는 알고 오늘도 내적갈등하는 내가 나의 역사(?)를 쓸때 꼭 기록할 듯하다.

내가 좋아하는 코넬대학의 베리스트라우스 교수는 말해준다. 담담하게 과거의 역사를. (너무나 황제들의 주변 여성들의 영향력을 고평가하는 것같지만..^^) 지적 유희를 즐기기에는 이런 역사서 읽는 것을 추천을 살며시 해본다.

p.s. 신문 또는 인터넷 뉴스에서 보이는 속을 부글부글 끓게 하는 쓰레기같은 정치 뉴스들 보기 싫어서 이러는게 아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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